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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카이도 본선(東海道本線토카이도혼센)은 도쿄-나고야-교토-오사카-코베간을 잇는 일본의 최중요간선 중 하나. 일본 최초의 기차 노선이기도 하다.
노선의 특성은 도쿄권 구간에서는 한국의 경인선과 비슷한 성격을 보이고, 요코하마나 오다와라 이후 구간은 사실상 경부선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. 특히 도쿄권 구간 내에서 도카이도 본선을 달리는 계통은 엄청나게 많은데, 케이힌토호쿠-네기시선은 도쿄에서 요코하마, 오후나 구간의 사실상 완행을 담당하고 있고, 요코스카선은 케이힌토호쿠선 계통과 함께 도쿄-요코하마 구간을 달리지만, 도중 시나가와에서 분기하여 도카이도 본선의 지선을 달린다. 또한 계통명과 노선명이 유사한 도카이도선의 경우도 도쿄-요코하마 구간 도카이도 본선을 달리는 계통이지만, 이쪽은 사실상 쾌속이나 급행 급으로, 보통열차가 각역정차인 것은 아니다. 통근을 노린 노선은 아니지만 JR도카이의 도카이도 신칸센도 이 구간과 유사하게 운행한다. 이 외에도 JR의 노선은 아니지만 케이큐의 케이큐 본선과 도큐 토요코선 등 도쿄-요코하마 구간을 운행하는 노선은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편인데, 이 구간의 통근 수요가 엄청나기 때문이다.
경인선 또한 한국 최초의 철도 노선이고, 통근 수요가 엄청나지만 그 서비스 품질은 도카이도 본선 구간에 한참 못 미치고 있다. 결정적 원인은 바이패스 노선이 부족해 수송력 확보를 중점으로 운송하기 때문이다. 당연히 품질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. 열악한 인프라로 최고의 수송 효율을 노리는 노선을 보고 느리네 빠르네 하기보다는 바이패스 노선을 확충하고 수송에 여유가 생겼을 때 까도 늦지 않는다.